윈도우11로 업그레이드하고 나서... 뭔가 답답하다는 느낌, 받아보셨나요? 저도 처음 설치했을 때 "어? 이게 왜 이렇게 느리지?" 했던 기억이 나네요. 윈도우11 최적화가 제대로 안 되어 있으면 좋은 컴퓨터도 거북이처럼 느려질 수 있거든요.
사실 윈도우11은 기본 설정이 화려하고 기능이 많긴 한데, 그만큼 시스템 리소스도 많이 먹어요. 특히 오래된 컴퓨터나 사양이 그리 높지 않은 PC에서는... 정말 답답할 정도로 느려지더라고요. 하지만 걱정 마세요! 몇 가지 간단한 설정만 바꿔도 놀랄 만큼 빨라질 수 있어요.
제가 지난 2년간 윈도우11을 쓰면서 시행착오를 겪으며 찾아낸 최적화 방법들을 공유해드릴게요. 컴퓨터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정말 자세하게 설명해드릴게요.
시각 효과 끄고 성능 우선으로 바꾸기
윈도우11의 화려한 애니메이션... 처음엔 예쁘다고 생각했는데, 매번 창 열릴 때마다 기다리다 보니 짜증이 나더라고요.
'시스템' → '정보' → '고급 시스템 설정'으로 들어가세요. 성능 옵션에서 '최적 성능을 위해 조정'을 선택하면 돼요. 하지만 이렇게 하면 너무 밋밋해 보일 수 있으니까, '사용자 지정'을 선택해서 필요한 것만 켜두시는 것도 방법이에요.
제가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건... '창과 단추에 시각적 스타일 사용'과 '아이콘 대신 축소판 그림 표시' 정도만 체크하는 거예요. 이 정도면 예쁘면서도 빠르거든요.
그리고 투명 효과도 끄시길 바라요. '설정' → '개인 설정' → '색'에서 투명 효과를 끄면 확실히 빨라져요. 특히 그래픽카드 성능이 아쉬운 컴퓨터에서는 체감 효과가 크더라고요.
시작 프로그램 정리하는 게 핵심이에요
이거 정말 중요한데... 윈도우11 설정하고 나서 프로그램들을 하나둘 깔다 보면, 부팅할 때 같이 실행되는 프로그램이 엄청 많아져요.
작업 관리자(Ctrl+Shift+Esc)를 열어서 '시작 프로그램' 탭을 확인해보세요. 와, 정말 많이 있을 거예요. 저도 처음 봤을 때 깜짝 놀랐거든요. 어떻게 이렇게 많은 프로그램이 시작할 때 실행되고 있었나 싶더라고요.
Skype, Adobe 업데이터, Spotify... 이런 것들은 사실 컴퓨터 켤 때마다 자동으로 실행될 필요가 없어요. 필요할 때 수동으로 실행하면 되잖아요? '시작 영향' 열을 보시면 '높음', '보통', '낮음'으로 표시되는데, '높음'으로 표시된 것들부터 비활성화하시면 돼요.
다만 주의할 점! 윈도우 보안이나 오디오 드라이버 같은 시스템 관련 프로그램은 건드리지 마세요. 이런 건 비활성화하면 오히려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.
저장공간 센서로 자동 정리하기
윈도우11에는 정말 유용한 기능이 하나 있어요. '저장공간 센서'라는 건데, 이게 임시 파일이나 휴지통을 자동으로 정리해줘요.
'설정' → '시스템' → '저장소'로 가서 저장공간 센서를 켜두세요. 그리고 '저장공간 센서 구성'에 들어가서 본인 취향에 맞게 설정하시면 돼요. 저는 휴지통은 30일, 다운로드 폴더는 60일로 설정해뒀어요.
솔직히 다운로드 폴더... 정말 지저분해지기 쉽잖아요? 한 번도 안 쓰는 파일들이 쌓이고 쌓여서 용량만 차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. 자동으로 정리되니까 정말 편해요.
그리고 '임시 파일' 정리도 꼭 해주세요. 이건 수동으로도 할 수 있어요. 같은 저장소 설정에서 '임시 파일'을 클릭하면 삭제할 수 있는 파일들이 나와요. 시스템 오류 메모리 덤프 파일이나 이전 Windows 설치 파일 같은 것들... 이런 건 용량만 크고 쓸모없으니까 과감하게 지우세요.
개인정보 설정과 백그라운드 앱 관리
윈도우11은... 솔직히 개인정보를 너무 많이 수집하려고 해요. 마케팅 용도로 쓰려는 건지, 아니면 서비스 개선용인지 모르겠지만, 어쨌든 이런 것들이 시스템 성능을 잡아먹을 수 있어요.
'설정' → '개인 정보 보호 및 보안'에 들어가서 하나씩 확인해보세요. 특히 '진단 및 피드백'에서는 '필수 진단 데이터만'을 선택하시고, '활동 기록'도 꺼두시는 게 좋아요.
그리고 '백그라운드 앱'! 이것도 정말 중요해요. 설정 → 앱 → 백그라운드 앱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, 정말 많은 앱들이 백그라운드에서 실행되고 있을 거예요. 메일 앱이나 날씨 앱 같은 것들... 사실 이런 건 필요할 때만 켜도 되잖아요?
카메라 접근 권한도 확인해보세요. 어떤 앱이 카메라에 접근하고 있는지 보면 깜짝 놀랄 거예요. 마이크도 마찬가지고요. 이런 것들도 다 시스템 리소스를 쓰고 있어요.
고급 최적화 팁과 주의사항
여기서부터는 좀 더 고급 기술들이에요. 잘못 건드리면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까 신중하게 하세요.
먼저 가상 메모리 설정. '시스템' → '정보' → '고급 시스템 설정' → '성능' → '설정' → '고급' → '가상 메모리'로 들어가세요. 기본적으로는 '자동으로 관리'가 체크되어 있을 텐데, 이걸 해제하고 수동으로 설정할 수 있어요.
일반적으로는 실제 RAM 크기의 1.5배 정도로 설정하는 게 좋다고 하는데... 솔직히 RAM이 16GB 이상이면 가상 메모리는 최소값으로 설정해도 돼요. 저는 8GB로 고정해서 쓰고 있어요.
그리고 전력 관리 설정도 중요해요. '고성능' 또는 '최고 성능'으로 설정하면 더 빨라져요. 하지만 노트북 사용자라면... 배터리가 금방 닳으니까 플러그를 꽂고 쓸 때만 이렇게 설정하세요.
마지막으로 SSD 최적화! 하드디스크 조각 모음은 SSD에는 오히려 해로워요. 대신 TRIM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확인하세요. 명령 프롬프트에서 'fsutil behavior query DisableDeleteNotify'를 입력했을 때 0이 나오면 정상이에요.
이런 최적화 작업들... 한 번에 다 하려고 하지 마시고 하나씩 천천히 해보세요. 그리고 각 단계마다 컴퓨터를 재시작해서 변화를 확인해보시는 것도 좋아요. 어떤 설정이 가장 효과가 좋은지 체감할 수 있거든요.
정말 마지막 팁! 윈도우 업데이트는 꼭 해주세요. 귀찮더라도요. 최신 업데이트에는 성능 개선이나 버그 수정이 포함되어 있어서, 업데이트만으로도 빨라질 수 있어요. 제가 직접 경험해봤거든요.

댓글 쓰기